韓国人なら全員知っている韓国昔話。
「フンブとノルブ(흥부와 놀부)」を紹介します😉
フンブとノルブ
(흥부와 놀부)
昔々、フンブとノルブという兄弟が住んでいました。
옛날 옛날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가 살았습니다.
弟のフンブは心が優しかったが、兄のノルブは欲張りでした。
동생 흥부는 마음이 착했지만, 형 놀부는 욕심쟁이였습니다.
ある寒い冬の日、兄弟の父が急に亡くなりました。
어느 추운 겨울 날, 형제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父が亡くなると、欲深いノルブは財産を一人占めするために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욕심 많은 놀부는 재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フンブの家族を家から追い出しました。
흥부의 가족을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家から追い出されたフンブは家族と共に、小さくて粗末な家で暮らすようになりました。
집에서 쫓겨난 흥부는 가족들과 작고 허름한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フンブの子どもたちはお腹がすいて、えんえんと泣きました。
흥부의 아이들은 배가 고파서 엉엉 울었습니다.
フンブはお腹がすいて泣いている子どもたちのために、ノルブの家に行って、食べ物を分けてくれとお願いしました。
흥부는 배가 고파서 우는 아이들을 위해 놀부 집에 찾아가 먹을 것을 나눠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お兄さん、僕の妻と子ども達がちゃんとご飯が食べれずいます。少し米を分けてもらえませんか?」
“형님, 제 아내와 아이들이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쌀 좀 나눠주지 않겠습니까?”
「何ですって?米を分けてくれ、ですって?」
“뭐라고? 쌀을 나눠달라고?”
ノルブの妻はフンブのお願いを聞いて、持っていたしゃもじでフンブの頬を叩きつけた。
놀부의 아내는 흥부의 부탁을 듣고, 들고 있던 밥 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내리쳤습니다.
寒い冬が過ぎ、春がやってきました。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 왔습니다.
フンブの家の軒下にツバメが巣を作りました。
흥부의 집 처마 밑에 제비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ある日、大きな蛇一匹が軒下のツバメの雛を食おうとしました。
어느날, 큰 뱀 한 마리가 처마 밑 새끼 제비를 잡아먹으려고 했습니다.
その時、ツバメの雛一匹が巣から落ちました。
그 때, 새끼 제비 한 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졌습니다.
そのツバメの雛は足が折れてしまいました。
그 새끼 제비는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足が折れたツバメの雛を見たフンブは、
다리가 부러진 새끼 제비를 본 흥부는
ツバメの雛の足に薬を塗ってあげながら世話をしてあげました。
새끼 제비 다리에 약을 발라주며 돌봐주었습니다.
フンブのおかげでツバメの雛は健康に育って、飛べるようになり、
흥부 덕분에 새끼 제비는 건강하게 자라서 날 수 있게 되었고,
秋になって暖かいところへ飛んでいきました。
가을이 되어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翌年、春になるとツバメたちがフクベの種をくわえてフンブの家に飛んできました。
다음 해, 봄이 되자 제비들이 박씨를 물고 흥부네로 날아왔습니다.
フンブはそのフクベの種を庭に植えました。
흥부는 그 박씨를 마당에 심었습니다.
芽吹いたフクベはすくすく育ち、花を咲かせ、大きなフクベがたくさん実りました。
싹이 난 박씨는 쑥쑥 자라 꽃을 피우고, 큰 박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フンブの家族は、のこぎりでフクベを切り始めました。
흥부네 가족은 톱으로 박을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のこぎりを引きましょう~」
“슬근슬근 톱질하세~”
しかし、フクベの中からたくさんの米と宝物があふれ出しました。
그런데 박 속에서 많은 쌀과 보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フンブの家族は、ツバメたちが銜えてきたフクベの種のおかげで
裕福に暮ら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
흥부의 가족은 제비가 물어 온 박씨 덕분에
유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フンブから一部始終を聞いたノルブは、
自分の軒下にあるツバメの家に手を伸ばし、ツバメの雛の足を折りました。
흥부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놀부는
자신의 집 처마 밑에 있는 제비 집에 손을 뻗어, 새끼 제비의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
そして、ノルブはケガしたツバメの脚を治してあげました。
그리고 놀부는 다친 제비의 다리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翌年、ツバメたちはノルブの家にもフクベの種をくわえてやってきました。
다음 해, 제비들은 놀부의 집에도 박씨를 물고 찾아왔습니다.
ノルブも庭にフクベの種を植えました。
놀부도 마당에 박씨를 심었습니다.
ノルブの庭にも大きなフクベが実りました。
놀부네 마당에도 큰 박이 열렸습니다.
「フクベを切ると宝物がたくさん入っているだろう!ハハハ。早く切ってみよう」
“박을 자르면 보물이 한가득 들어 있겠지? 하하하. 어서 잘라보자”
しかし、フクベの中に宝物はありませんでした。
그런데, 박 속에 보물은 없었습니다.
その代わり、怖い鬼が現れました。
그 대신 무서운 도깨비가 나타났습니다.
鬼はノルブとノルブの妻を懲らしめて、ノルブの全ての財産を取り上げました。
도깨비는 놀부와 놀부 부인을 혼내고, 놀부의 모든 재산을 빼앗았습니다.
貧乏になったノルブは、とぼとぼとフンブの家に向かいました。
거지가 된 놀부는 터벅터벅 흥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心の優しいフンブはそんなノルブを温かく迎え入れました。
마음 착한 흥부는 그런 놀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そして、春になると飛んでくるツバメたちとも幸せに暮らしました。
그리고 봄이 되면 날아 오는 제비들과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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