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ujin(이무진 イ・ムジン)
Episode(에피소드 エピソード)
나는 말야
僕はさ
버릇이 하나 있어
癖が一つあるんだ
그건 매일 잠에 들 시간마다
それは毎日眠りにつく時間に
잘 모아둔 기억 조각들 중
大切に集めておいた記憶のかけらの中から
잡히는 걸 집은 후
取れるものを掴んだ後
혼자 조용히 꼬꼬무
ひとりで静かに終わりのない物語の中へ
이걸 난 궁상이란
これを僕は「貧相な話」という
이름으로 지었어 고민 고민하다가
名前をつけたんだ 悩みに悩んでさ
아무튼 뭐 오늘은 하필이면
とにかく まあ 今日はよりによって
너가 스쳐버려서
君がよぎってしまって
우리였을 때로
「僕ら」だった頃へ
우리 정말 좋았던 그때로
僕らが本当に素敵だった あの時へ
우리의 에피소드가
僕らのエピソードが
찬란하게 막을 연다
煌びやかに幕を開ける
배경은 너의 집 앞
背景は君の家の前
첫 데이트가 끝난
初デートが終わったばかりの
둘만의 에피소드가
二人だけのエピソードが
참 예쁜 얘기로 시작
とても素敵な話で始まる
자작자작 조심스런 대화
ゆっくりと慎重な会話
그새 늦은 시간
あっという間に遅くなった時間
굿바이
グッバイ
좋은 뜻일 뿐인 굿바이
ただいい意味のグッバイ
With a happy smile
이게 이 스토리의 서막
これがこのストーリーの序章
눈 내리던 그 밤
雪が降っていたあの夜
겨울 향이 배어서
冬の香りが染み付いて
더 눈부신
さらに眩しい
우리의 에피소드다
僕らのエピソード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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